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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예진흥기금 대폭 늘어난다
정부차원의 문화예술진흥사업 주요 두자 재원인 문예진전기금이 대목 확충된다. 정부는 최근 제5공화국 국정지표의 하나인「새 문화 정책」창달을 위한 획기적인 재원확충방안을 마련, T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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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 여인 파동|김이열<작가|감염 우려 있는 부분까지 도려냈으면 정성어린 간호 뒤따라야
열흘 이상을 시커멓게 굵은 활자로 우리를 압박해온 장 여인 스캔들은 이제 신문이나 방송매체에서 차차 사라질 것이다. 억이란 단위의 돈은 정부의 예산안이나 은행의 장부, 기업의 장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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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한국인』 『한미수교 백년』『한강』등-KBS, 금년에 대작드라머 10편 방영
KBS는 올해 10편의 대작 드라머를 제작, 방영할 계획이다. KBS예능국이 밝힌 금년도 특집드라머 제작계획을 보면-. ▲『한국인』=1시간 짜리 10부작으로 전체는 10시간. 작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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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모하는 가을 대학축제|오락에서 학술중심으로
가을 대학캠퍼스가 축제로 술렁인다. 10월말 정기전을 앞둔 연·고대운동장엔 응원 연습하는 학생들의 함성이 일고, 서울대·서강대·중앙대·경희대·건국대·세종대 등 대부분의 대학에 학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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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미 서양화가 백남순 여사가 그린 초기의 작품 「이상향」을 발견
여류서양화가로 남편 임용련씨와 함께 국내 최초로 부부전을 열어 화제가 된 재미작가 해농 백남순 여사(77·뉴욕 거주)의 초기 작품이 발견돼 화단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. 이번에 발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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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그 비극 생생히 재현|TV·라디오 6·25특집
6·25동란 31주년. KBS와 MBC 두 방송국은 3시간짜리 대형 드라머를 비롯한 6·25특집프로그램을 마련, 방송한다. TV가 특집극, 특선영화 등 극쪽에 치우친 반면 라디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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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조작가 배출 아닌 생활화가 목적…폭넓은 연령층의 참여 바람직
벌써 이 겨레 시 짓기 운동의 봉화가 오른지도 반년을 바라보는 세월이 흘렀다. 그 동안 날과 달을 거듭할수록 투고자 여러분의 호응도에 있어서나, 투고해 온 작품의 질량 면에 있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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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일 최대 인파 몰려…백10만명 기록
여의도 광장을 닷새동안 들썩이게 했던 「국풍 81」이 1일 폐막된다. 상오 11시 조선대의 『배비장 알비장』공연으로 시작된 제1무대는 하오 9시40분 부산수산대의 『비석』으로 끝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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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인의 대한편견 시정에 앞장" 37년만에 조국을 찾았던 김달수씨는 말한다
『정말 놀랐습니다.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지만 서울이고 농촌이고 너무 변했습니다.』김달수씨(61)-. 그는 지난 3월20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37년만의 모국나들이를 마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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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혜영씨 세계여기자회의 참석|이영숙씨는 여성경영인회의에
제6차 세계여기자 및 작가회의(AMMPE), 제2차 국제여성경영인회의(FOIME)가 나란히 오는 22∼27일「프랑스」「칸」에서 열린다. 이 회의에 참가하는 한국대표 중 김혜영씨(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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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타의의 동면서 깨는 문인들
○…지난해 겨울은 유독 추웠었다. 좀처럼 밀려날 것 같지 않았던 혹독한 추위였다. 그러나 봄은 어김없이 찾아들었다. 특히 문화계의 봄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 동면에 빠져있던 많은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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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729)-영화60년(제67화)(29)최초의 영화제/38년에 신문사주최로 영화45편 올려/관중투표로『아리탕』등 베스트10뽑아
총독부에 의해 우리 영화는 날이 갈수록 더욱 목이 죄어들었다. 그러나 영화인들은 이런탄압 속에서도 영화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고 영화제작에 혼신의 정열을 쏟았다. 화랑영화사가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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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문단에도「상업성」시비
금년도 상반기「프랑스」출판계는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이른바 상업성 짙은 서적과 순수문학의 구별에 혼란을 빚어 시비가 일고있다. 「바캉스」기간임에도「출판의 대홍수」는 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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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281)|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비사 50년전 "문예"지 전후(44)-지방공연
현대문학사의 두번째 문인극에는 최인호 오혜령 김혜숙 김국태 최원 오찬식 김용운 등 젊은 작가들과 함께 박영준(작고) 황순원 최정희 세분도 출연했는데 이분들은 한두 마디 대사만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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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인들이 출연하는 연극 『술집과 한강』-"지금까지의 문인극중 제일 낫다"는 평
실험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(16일까지) 「현대문학」주최 문인극 『술집과 한강』은 문학 애호가와 연극 「팬」들이 몰려들어 연일 대성황. 첫날인 12일 저녁 공연에는 연극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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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회 문인극 『술집과 한강』
월간「현대문학」이 주최하는 제3회 문인극 『술집과 한강』이 12∼16일(평일 밤7시, 토·일요일 낮4시·밤7시)실험극장에서 상연된다. 윤조병씨 작품인 이 공연은 출연진과「스태프」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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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새로운 생활모럴」의 모색을 위한 특집|아파트촌 새 풍속기(11)-꾸미기 경쟁
Y「아파트」의 L부인은 이웃 목수를 만날 때마다 깍듯한 인사를 받고 있다. 몇년전 외국잡지를 보고 「디자인」한 붙박이 장식장을 그 목수에게 맡겨 만든 일이 있었다. 거실과 주방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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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「새로운 생활모럴」의 모색을 위한 특집|신부의 꿈
막장 숫자로 보면 고작 서울가구의 7%가「아파트」에서 살고 있다는데 우리는 이제「아파트」살림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다. 40년 전 서울 내자동에 일본사람들이 살림하는「아파트먼트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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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춘「중앙문예」단편소설 당선작|빛깔과 냄새
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.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,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, 「딸라 골목」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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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76년의 인간세태
76년, 「지구촌」의 두드러진 사회상은 대체로 인간의 생존과 존엄에 대한 위협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반면, 이에 대응하는 「인간회복」을 위한 노력도 그에 못지 않게 진지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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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노호는 어시장 방불…월척 백여수 올려
본격적인 「바캉스·시즌」이라 낚시계에도 하한기가 찾아왔다. 지난 주말은 「바캉스」때문에 낚시를 버리는(?) 꾼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낚시회가 해변근처로 출조했으나 조황은 별무신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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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꾼의 연중행사 경각기 추적 취재
○…TBC-TV 매일연속극 『억보』(밤8시) 의 작가 이성재씨가 「경각기」라는 옛 한강 물꾼 장수들의 연중행사를 추적 취재, 「드라머」에 도입해 오랜만에 보람있는 작가 수업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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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인협회 총회의 후유증-문화단체들 난립
지난 1월12일의 「한국문인협회」정기총회가 갖은 혼란 속에서 막을 내린 후 불과 20일만에 「한국 소설가협회」, 「전국 소설가협회」등 두 문학단체가 창립되는가 하면 이밖에도 몇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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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문화재단 제정 제 4회 도의문화 저작상 수상자
삼성문화재단(이사장 이병철)이 제장한 도의문화 저작상의 제 4회 당·입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30일 상오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. 다음은 소설 부분의 당선자 이정수씨와 논문 부문의